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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분석

🏚️ “마피 7천이래요” 부평 해링턴 오피스텔, 들어가도 될까요?

by 로봇아트 2025.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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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늘 그렇듯 아무 일도 안 하면서 부동산 앱만 광클릭하고 있었어요.
“오늘도 마피 없겠지…” 하다가 갑자기 눈이 휘둥그레!

“부평 해링턴플레이스 오피스텔,
마이너스피 7천?!”
(단 2억 2천만 원!)

네. 분양가는 무려 2억 8,945만 6천 원짜리였던 애가
거의 7천 빠져서 나온 거예요.

그럼 이거...
지금 사면 대박인가요?
아니면,
지옥 입구인가요?


🔍 일단 상황부터 파악해보자

  • 위치: 인천 부평
  • 건물: 해링턴플레이스 오피스텔 (신축급)
  • 분양가: 2억 8,945만 원
  • 현재 매매가: 2억 2천만 원 (마피 -7천!)
  • 가정 시세: 보증금 1,000 / 월세 60만 원

💰 계산기 꺼내봅니다 (진지하게)

투자금 시뮬레이션 기준:

  • 매매가: 2억 2천만 원
  • 대출: 약 1억 5,400만 원 (70% LTV)
  • 이자율: 5.5%
  • 보증금: 천만 원
  • 실투자금: 약 6,600만 원

📉 현실은 냉혹합니다

항목금액
월세 수입 60만 원
대출 이자 70.5만 원
유지비 & 공실 리스크 10만 원 (가정)
월 실현 수익 -20.5만 원 (적자)

🙃 네. 들어가면 매달 돈이 빠집니다.


🤯 그럼 왜 이렇게 싸게 나왔을까?

그 이유는 아주 단순하고 잔인해요.

  • 공실률 부담
  • 이자 감당 안 됨
  • 월세 시세 너무 낮음
  • 신축 오피스텔 공급 과잉

한 마디로,
버티다 버티다 못 버틴 전 주인이 눈물의 손절.
(진심으로 위로 드립니다…)


✅ 그럼 이 물건, 사도 되는가?

✔ 이런 경우라면 고려 가능

  • 실입주 예정 + 장기 보유 OK
  • 대출 없이 현금 비중 높음
  • 5~10년 장기 투자로 리스크 감수할 수 있음

❌ 이런 경우는 절대 NO

  • 전세 안 돌려줄까 봐 불안한 사람
  • 단기 차익 기대하는 사람
  • 고금리 상황에서 대출 많이 낄 사람
  • 월세 시세보다 대출이자 더 큰 거 모르는 사람

✍️ 마무리하면서

마피 7천이면 솔깃하죠.
근데 이건… 그냥 싸게 나왔다고 무작정 들어가면

“왜 이렇게 싸게 나왔는지,
매달 이자 얼마나 나가는지,
공실 나면 얼마나 무서운지”

몸으로 배웁니다. 진짜로요.


혹시 지금 이 오피스텔 관심 있으신 분 계시다면,
👉 정확한 평형, 층수, 임대 가능 시세
알려주시면 수익률 계산 도와드릴게요!

그리고, 이 글이 도움 되셨다면
댓글 or 공감 한 방 날려주시면 제가 이자 갚는 데 큰 힘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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