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코닉테라퓨틱스 – 한국 바이오의 새로운 희망

2024년 11월, 국내 바이오 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킨 기업이 등장했습니다. 바로 **온코닉테라퓨틱스(Onconic Therapeutics, 476060)**입니다. 상장 첫날 주가가 공모가 대비 약 71% 상승하며, 시장의 기대를 한몸에 받은 이 기업은 과연 어떤 잠재력을 가지고 있을까요?

1. 신약 승인, 그리고 상장 전 돌풍

온코닉테라퓨틱스는 한국 최초로 상장 전에 신약 승인을 받은 기업입니다. 이 신약은 바로 **JAQBO(자스타프라잔)**로, 위식도역류질환(GERD) 치료제이며, 국내 37호 신약으로 식약처의 승인을 받았습니다.

JAQBO는 현재 인도, 멕시코, 남미 등 20개국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국내 시장에 머무르지 않고 세계 무대로 뻗어나가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2. 강력한 파이프라인, 미래 성장 기대

온코닉테라퓨틱스의 가장 큰 강점 중 하나는 탄탄한 파이프라인입니다.

Nesuparib (OCN-201): 차세대 항암제로, 췌장암, 자궁내막암, 난소암 등을 대상으로 임상 2상 진행 중.
OCN-101: 위장관 질환 치료 신약으로 현재 임상 3상 단계.
이 외에도 다양한 신약 개발이 진행 중이며, 이는 기업의 중장기적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3. 재무 성장도 주목할 부분

2024년 9월 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약 22,000% 증가한 약 60억 원(TTM 기준)을 기록하며, 성장성에서 놀라운 퍼포먼스를 보였습니다. 특히 이는 신약 출시와 해외 진출 성과가 반영된 결과로 분석됩니다.

4. 투자자 관점에서 본 온코닉테라퓨틱스

첫 신약 승인 기반의 상장으로 기업 신뢰도 상승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로 수익원 다변화
다양한 신약 파이프라인을 통한 미래 수익성 강화
이런 요소들을 종합하면 온코닉테라퓨틱스는 단기적인 테마성 주식이 아니라, 장기 투자 대상으로도 충분한 가치가 있는 기업입니다.

마무리하며
온코닉테라퓨틱스는 단순한 제약사가 아니라, 한국 바이오 산업의 미래를 보여주는 모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향후 이 기업의 연구 성과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주의 깊게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