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살 밖에 차이 나지 않는 형은 늘 강한 존재였다. 그리고 형은 부모 대신에 나에게 많은걸 채워줬다.

한살 밖에 차이 나지 않는 형은 늘 강한 존재였다. 

그리고 형은 부모 대신에 나에게 많은걸 채워줬다.

 

나는 어렸을 적 불우한 환경 속에서 자랐다.

못살았고.. 부모는 집에 없는 시간이 많았고..

엄마는 돈 벌러 나가고... 

초등학교 3학년때부터 형은 엄마와 아빠를 대신해서 나에게 많은걸 채워줬다. 

 

그런 형이 있어서 나쁜길로 빠지지 않고, 

형의 희생과 양보 덕분에 나는 운이 좋게도 잘 자랄 수 있었다. 

진짜 X같은 환경속에서 형은 늘 강한 존재였다

형의 등 뒤에서 나는 언제나 안전하고 따뜻한 세상을 느꼈다.

시간이 흘러 지금은 각자 다른 삶을 살고 있지만,
그때 형이 보여준 희생과 양보, 책임감은 내 안에 깊이 남아 있다.
형이 아니었다면 지금의 나는 없었을지도 모른다.

형을 만나면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 
“형, 덕분에 잘 자랐어. 정말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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