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0대 여성, ‘월 1% 이자’에 속은 어느 날의 이야기
✔️ 배경
인물: 서울 도봉구에 사는 60대 주부
상황: 은행 금리는 3%도 안 되는데, 지인은 “이건 월 1% 고정이야. 안정적이야.”
결과: 전 재산 5천만 원 중 3천만 원 투자 → 전액 손실
👵 “얘야, 너 이거 들어봤니? 매달 1% 준대~”
도봉구의 아파트에서 혼자 사는 이모(가명)는 올해 62세.
남편 떠나보낸 지 5년, 요즘 낙은 손주 얼굴 보러 가는 거랑, 적금 이자 붙는 거 보는 것뿐이었다.
그날도 그랬다. 동네 통장 언니가 집에 와서 김치 한 포기 나누며 말하더란다.
“언니~ 이거 진짜 괜찮은 거래. 회사 이름도 있고, 대표도 방송도 나왔어.
월 1% 이자 딱딱 나와. 내가 이미 2달째 받고 있어~”
🧾 "은행이랑 비교도 안 되지, 언니~"
은행에 넣어봐야 연 3%
근데 이건 월 1% = 연 12%
그것도 매달 30만 원씩 꽂아준다고 하니, 혹했다.
고민 끝에, 5천만 원 중 3천만 원을 투자했다.
계약서는 없었다.
“너무 복잡하게 생각 말고, 간단하게 계좌이체만 하면 돼. 나중에 대표님이 직접 전화도 준대~”
그 말에 이모는 그저 ‘믿음’ 하나로 돈을 넣었다.
📆 3개월 동안은 진짜 매달 30만 원이 들어왔다.
친구들 모임에서 그랬단다.
“나 요즘 이자 받는 맛에 살아~ 은행보다 훨
씬 좋아.””
“한 달에 30씩 나오니까 그걸로 손주 옷도 사고, 병원비도 걱정 없고
이모는 자신이 현명한 투자자가 된 것 같았다.
🔔 그러나 4개월째, 입금이 끊겼다.
전화도 안 받는다.
문자? 읽지도 않는다.
그렇게 한 달, 두 달… 시간이 흐르자 주변에서도 하나둘 말이 나오기 시작했다.
“너도 거기 했어?”
“나 1천만 원 넣었는데 못 받았어.”
“그 사람 잠수 탔대…”
📉 모든 게 무너졌다.
3천만 원.
남편 생전에 모은 퇴직금 일부였다.
사실 이자 받은 걸 다시 재투자한 친구도 있었다. 그 사람은 전 재산 1억을 넣었다.
“그 돈으로 손주 학자금 하려 했지…”
“내가 미쳤지, 그냥 적금 들 걸…”
🚨 당신도 속을 수 있다 — 폰지사기의 전형
이모가 속은 건, 전형적인 폰지사기다.
- 고정 수익률: "월 1% 확정"
- 초기 수익 지급: 신뢰 유도
- 지인 권유: 감정적 장벽 허물기
- 투명하지 않은 구조: 수익 모델 불명
- 계약서 없음: 법적 책임 회피
🙋♀️ 블로그 주인장의 한마디
이모는 잘못이 없다.
‘믿었던 사람’을 믿은 죄뿐이었다.
사기꾼은 늘 탐욕보다 ‘신뢰’를 먼저 판다.
혹시 누군가 당신에게
👉 “절대 손해 안 나요”
👉 “매달 이자 나와요”
👉 “지인들 다 해요”
라고 말하면…
그 순간이 제일 위험한 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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