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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시장에서 제일 재미없는 섹터 중 하나가 보험이지.
근데 그런 ‘지루함’ 속에서 기회를 찾는 게 바로 가치투자자의 본능 아니겠어?
오늘은 대한민국 대표 손해보험사, 현대해상을 워렌 버핏의 눈으로 들여다보려고 해.
버핏이라면 이 종목을 샀을까?
✅ PER 2배, PBR 0.4배… 이거 너무 싼 거 아냐?
요즘 현대해상 주가가 2만 원 초반이야.
PER 2배, PBR 0.4배. 그냥 세일 중인 우량주라는 말이 절로 나오지.
게다가 작년 실적 어땠는지 알아?
- 2024년 순이익 1조 300억 돌파
- ROE 18% 이상
- 실적 자체는 역대급인데 시장에선 '아무 관심 없음' 상태.
이게 바로 가치투자자들이 좋아하는 “좋은 비즈니스 + 시장의 무관심” 공식이야.
🧠 보험업 = 버핏 최애 업종
버핏은 보험업을 아주 사랑하지.
그 이유는 딱 하나, float 구조 때문이야.
보험료는 고객한테 미리 받고, 사고 나면 나중에 줘.
그 사이에 굴릴 수 있는 **유보금(=float)**이 생기고,
그 돈으로 투자해서 복리 효과를 누리는 구조지.
현대해상도 똑같아.
채권, 주식, 대체투자 다 돌리면서 float 잘 굴리고 있어.
⚠️ 근데 왜 이렇게 싸지?
여기서 현실 체크 한 번 들어가자.
- 배당 기대감 낮음:
금융당국의 지급여력비율(K-ICS)이 155.8%밖에 안 돼.
권고 기준 150%에 딱 붙어 있어서 배당 여력이 애매함. - 보험계약마진(CSM) 줄어듦:
이게 장기적으로 수익성 줄어드는 신호일 수도 있음.
💸 결론: 싸긴 진짜 싼데, 단기 배당은 기대하지 마
워렌 버핏이라면 어땠을까?
“이 정도 가격이면 사야지.
다만, 단기 배당 바라면 실망할 수 있어.
대신 난 이 회사를 10년 들고 갈 수 있으니까 상관없어.”
나도 같은 생각이야.
현대해상, 매우 저평가된 우량 보험주임은 확실해.
단, 지금 당장 배당 뽑으려고 달려들면 실망할 수도 있어.
장기 복리의 마인드로 접근하면, 충분히 매력적인 종목이야.
- “PER 2배? ROE 18%! 이 보험주, 너무 싼 거 아니냐?”
- “워렌 버핏이라면 이 주식 샀다”
- “배당은 아쉽지만… 실적은 역대급”
- “이자 장사 잘하는 보험주, 지금은 저평가”
📊 표 정리 예시 – 현대해상 vs 경쟁사 비교 (2024년 기준)
구분현대해상삼성화재DB손해보험
시가총액 | 약 2.1조 원 | 약 11.5조 원 | 약 3.5조 원 |
PER | 약 2.1배 | 약 7.8배 | 약 3.3배 |
PBR | 약 0.38배 | 약 1.1배 | 약 0.55배 |
ROE | 약 18.4% | 약 14.2% | 약 16.1% |
배당수익률 | 약 2.1% | 약 4.2% | 약 3.5% |
지급여력비율 | 약 155.8% | 약 248% | 약 200% |
※ 수치는 2024년 실적 기준 추정, 참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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