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금방 간다.

10년. 금방 간다. 

 

누가 말했다.

"10년동안 갖고 있어요."

"네? 10년이요?"

"10년 그거 금방가요.."

 

생각해보니 지금은 2021년 36살.

어렷을 적 왜이리 안가던 시간들이

어느새 빠르게 지나간다.

 

돌이켜보면 참 많은 일을 겪었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많은걸 느끼고 경험을 했다. 

아직도 많이 부족하고 앞으로 더 많이 성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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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이라...

유한양행, 삼성전자, 포스코, 동서, 농심, 오뚜기, kt, kt&g, 이마트 

뭐 수백가지의 주식을 사고 팔았다.

길어야 몇년... 갖고 있다가 팔고. 돈이 필요해서 팔고. 올라서 팔고.

다른 주식 사느라 팔고. 수익나서 팔고.

평생 함께할 주식을 사서 동행해야 한다고 하지만

나에게는 아직은 여유가 없었다.

 

주식, 주가들을 보면 오르고 내리고 몇년을 기다려도 내려가있고

올라서 더오를까봐 기다려보면 내리고

참 알수가 없었다.

 

누가 그랬다.

부동산은 부루마블 하듯이 하나씩, 하나씩 사 모으는거라고..

틀린말은 아니다.

하지만 지금은 세금을 잘 계산해야 한다.

 

그래서 나는. 주식 또한 마찬가지다.

평생 함께할 회사의 주식을 한주씩, 한주씩 사 모으는거다. 

그게 1년이든, 3년이든, 7년이든. 10년이든.

 

왠지 10년의 숫자가 좀 멋있어 보인다.

 

여유가 되는한 10년 동안 원하는 회사의 주식을 사모아보겠다.